[뉴스] 서울공업고등학교,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과 함께 독일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기술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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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서울공고-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공정 트레이닝 코스 진행 한국바이오협회는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주)과 함께 미래 바이오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 2층에 위치한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실습장에서 진행했다.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은 150년 과학기술의 전통을 가진 글로벌 기업 Sartorius(본사 독일 Göttingen)와 Joint Venture로 설립된 바이오 공정 전문기업으로 바이오 제약사에서 치료용 항체 등의 바이오시밀러 및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을 안전하고, 신속하며, 경제적으로 개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개발, 전임상, 발효 및 세포배양, 정제, 여과 등에 관련된 통합된 기반 기술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미래 바이오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실습교육, 바이오마이스터고 교사진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특별 교육프로그램은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화공과를 바이오화공과로 2020년부터 개편해 산업체에 인재를 공급하고 있는 서울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최신 기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학교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 바이오의약품 세포배양에서 정제 및 분리 공정까지 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를 위한 전주기 프로세스를 실무관점에서 실습하고, 의약품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능력과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본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한국바이오협회(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2012년부터 국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고등학교가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프로그램과 교사역량강화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서울공고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개설된 바이오 관련 전문 교과목운영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초 실무역량을 교육해 왔다. 이번 바이오공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 현장 관점에서의 직무 능력을 추가함으로써 바이오분야 명문 특성화고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과 함께 더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서울공고 조용운 부장교사는 “바이오 분야 특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여러 지원을 해 주고 있지만, 개별 고등학교의 역량만으로는 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재 공급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렇게 다국적기업과 협회가 특성화고에 글로벌 수준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지원해 줌으로써 학교 교육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학교 교사진들도 강의 및 실습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