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싸토리우스가 알려주는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정보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쌩쌩 불어오는 찬바람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왔음이 실감나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거리마다 들려오는 캐롤은 발걸음을 더욱 신나게 만들고, 알록달록 멋있는 트리는 도심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채워 온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우리를 한껏 들뜨게 만들어주는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인지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를 뜻하는 크리스마스(Christmas)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매년 11월 말, 유럽에서는 대림절 즈음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크리스마스를 온 몸으로 즐긴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즐길지 함께 알아볼까요? ^^

* 대림절 : 예수 성탄 대축일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기간

● 낭만 가득한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알아보기

크리스마스 마켓은 중세시대 신성로마제국에서 시작됩니다. 성 니콜라스 데이가 찾아오면 부모는 자녀에게 ‘성자 니콜라스가 주는 선물’이라며 작은 선물을 건네곤 했는데요. 이 풍습 덕분에 성 니콜라스 데이가 다가올 때쯤이면 거리마다 선물을 판매하는 시장이 가득 들어섰다고 합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 중에서 신성로마제국을 계승한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가장 성대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성 니콜라스 데이가 아닌 크리스마스 이브나 크리스마스 당일에 선물을 주고받는데, 그 이유는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Martin Luther)가 로마 제국에서 예수의 탄생일인 12월 25일을 기념하는 것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루터의 신교를 받아들인 곳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선물을 주고받는 것으로 그 풍습이 바뀌었고, 선물을 판매하는 마켓은 11월 말 대림절 즈음부터 열리게 되었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이 되면 유럽 각지에서 열리지만, 원조라 칭할 수 있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특히나 더 아름답고 낭만적이라고 하니 올해의 크리스마스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 그럼, 오늘은 토리와 함께 독일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으로 한껏 빠져보도록 해요! 😀

* 성 니콜라스 데이 : 12월 6일, 성자 니콜라스 순교한 날

●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마켓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에선 거리마다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무려 70개 이상 열린다고 합니다. 마켓이 다양한 만큼 각 마켓마다 풍기는 분위기도 가지각색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엔 베를린이 제격이죠! 그럼,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꼭 가보아야 할 크리스마스 마켓 몇 군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이저 빌헬름 교회(Weihnachtsmarkt an der Gedächtniskirche)

copyright ⓒ Sergey Galyonkin / https://www.flickr.com/photos/sergesegal/30393288023

카이저 빌헬름 교회는 베를린 서쪽에서 가장 큰 마켓이 열리는 곳이자 꽤 긴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인근에는 쇼핑의 메카인 쿠담 거리(Kurfürstendamm)와 카데베 백화점(Kadewa Department Store)이 있어 기념품을 구매하기 편하답니다.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1월 25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2) 붉은 시청(Weihnachtsmarkt vor dem Roten Rathaus)

붉은 시청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베를린을 상징하는 TV타워와 붉은색 시청이 마주보는 광장에서 열려 더욱 로맨틱 분위기를 풍깁니다. 해가 저물면 하나 둘씩 밝혀지는 대관람차의 불빛은 크리스마스가 주는 로맨틱함을 한층 드높여주는데요. 반짝반짝 빛나는 대관람차와 어우러진 야외 스케이트장이 위치해 있으니 볼거리와 즐길 거리 모두 놓치지 마세요!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랍니다.

3) 젠다르멘마르크트(Weihnachtsmarkt am Gendarmenmarkt)

독일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디일까요? 다른 곳과는 달리 1유로의 입장료가 발생하지만 젠다르멘마르크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약 6만명 정도가 찾을 정도로 매우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이곳 마켓에서 글루바인으로 몸도 녹이고 우뚝 솟은 거대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세요!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4) 샬롯텐부르그 성(Weihnachtsmarkt am Schloss Charlottenburg)

샬롯텐부르그 성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내 중심부에서 조금 먼 곳에 위치해 있지만 아름다운 성 앞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해 줍니다. 따뜻한 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샬롯텐부르그 성의 모습은 바라만 보아도 이곳과 사랑에 빠지기에 충분한데요. 가장 낭만적인 마켓으로 소개된 적도 있다고 하니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마음껏 느끼고 싶은 분께 이곳을 추천해요!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부터 독일의 유명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올 겨울 유럽에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늘 싸토리우스가 소개해드린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낭만적인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 여행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빠르고 혁신적…” 싸토리우스 본사가 위치한 괴팅겐에서 한국 바이오의 미래를 보다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인구 12만의 독일 소도시 괴팅겐(Göttingen). 괴팅겐은 무려 노벨상 수상자를 40여 차례나 배출해 낸 괴팅겐대학교(University of Göttingen)가 있는 곳으로 일명 대학도시란 별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자공학 광학 기술이 발달한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대표주자 싸토리우스 덕분에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생산에 필요한 각종 장비 그리고 기기와 솔루션까지 제공하며 150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싸토리우스와 함께 한국의 바이오 미래를 알아보도록 해요!

● 노벨상 수상자의 성지이자 대학도시 ‘괴팅겐’은 어디?

유럽의 허브라 불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괴팅겐은 대학 도시라 불리는 명성에 걸맞게 수많은 지성인들을 배출해 낸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헨젤과 그레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브레멘 음악대’ 등 유명한 동화를 집필한 그림형제, 최소제곱법을 만들어 현대 통계학의 기초를 마련한 가우스 등이 대표적이지요.

괴팅겐은 12만 인구가 사는 소도시인데요, 소도시라고 해서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골목 곳곳에는 대학가답게 흥미로운 가게들이 가득하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을 판매하는 소품가게부터 그림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아름다운 서점, 커피 한 잔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노천카페, 그리고 독일 하면 빠질 수 없는 맥주펍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괴팅겐이지만 오늘은 바이오 산업의 메카라는 점을 주목해주세요. 😀 싸토리우스코리아의 본사가 위치한 괴팅겐에서 펼쳐진 한국 바이오의 미래, 지금 시작합니다!

● 싸토리우스, 150년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기업

▲ 괴팅겐에 위치한 싸토리우스 본사 내부

바이오 의약 분야의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의 주력 제품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중요한 거름망 역할을 하는 ‘필터’입니다. 싱글 유즈 시스템 또한 싸토리우스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데요! 매번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배양기나 그릇 등을 세척할 필요 없이 일회용의 용기, 배양기, 플라스틱 백을 활용하여 생산설비의 소형화, 효율화를 겨냥한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입니다. 싸토리우스에서는 싱글 유즈 시스템을 활용해 유전자 세포치료제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세포치료제 개발 붐이 일면서 생산 원료, 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랍니다. 이와 같은 개발 붐에 발맞춰 싸토리우스도 세포치료제 전용 배양기 등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 싸토리우스 본사 내부

▲ 싸토리우스 본사 내부

150년 전통의 기업이지만 벤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싸토리우스엔 고객사들이 개발 중인 물질을 싸토리우스 제품을 활용해 직접 실험해볼 수 있는 세포배양기, 분석 장비 시설 등 ‘트레이닝센터’가 있습니다.

제품 개발동에는 손가락 크기의 배양용기가 옹기종기 담긴 분석장비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48개의 물질을 각각 다른 조건으로 배양할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수 물질을 동시에 배양 실험해보면서 물질 개발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양 옆에는 중소형 바이오리액터(배양기)가 놓여있는데 대규모 생산 공장에 설치된 스탠 리스 구조물 설비와 달리 바퀴가 달려있어 가볍게 밀고 다닐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세포 배양기입니다. 만일 싸토리우스 제품이 어떻게 개발되고 생산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괴팅겐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죠?

● 국내 바이오 기업의 대표주자! 싸토리우스코리아

▲ 싸토리우스 Board Member 르네 파버(Rene Faber) 수석부사장

판교에 위치한 싸토리우스 코리아는 셀트리온, 녹십자랩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유수 기업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이는 싸토리우스가 독자적인 연구소를 구비하고 있어 주요 고객사들이 필터 밸리데이션과 바이러스 검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 연구소 내부에는 바이오 특성화 고교생, 제약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체 교육센터까지 보유하고 있답니다. 싸토리우스코리아, 역시 한국 바이오 의약품 산업에 큰 도움이 될 만 하지요~?

최근 판교 연구소에선 셀 뱅킹(Cell Banking) 제조 시설과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 시설을 확장 하는 등 국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싸토리우스에서 바이오 프로세스 솔루션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르네 파버(Rene Faber) 수석 부사장은 “최대 시장인 미국 고객들과 지속해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한편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하며 주된 타깃 시장으로 아시아와 미국을 꼽았습니다.

▲ 싸토리우스 보드멤버 르네 파버(Rene Faber) 수석부사장

싸토리우스 보드멤버인 그는 “한국의 고객 수요가 매우 높은 만큼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제조 시설 건립을 검토 중”이라며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고객사가 위치한 바이오 생산 허브를 설립 지역으로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창고도 확충할 계획”이라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최근엔 송도 싸토리우스의 생산 공장 설립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사실!

또, 그는 한국 기업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의 역동성, 강력한 기업가 정신과 빠른 의사결정은 혁신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삼성 등이 추진 중인 CDO(위탁개발) 사업은 빠른 신약개발 스피드를 추구하는 싸토리우스의 비즈니스 모델과 이어진다”며 한국 기업을 향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싸토리우스의 150년 역사와 경험이 만들어 낸 노련함과 기술은 싸토리우스가 국내외의 많은 기업과 파트너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원동력입니다. 특히, 송도를 거점으로 바이오 생산 허브를 구축할 계획인 싸토리우스는 앞으로도 바이오 의약 산업을 대표하는 선두주자로써 성장할 발판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싸토리우스의 성장을 지켜봐 주실 거죠? 🙂

그럼, 싸토리우스는 즐거운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독일에도 이런 곳이? 독일의 숨은 여행지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높고 푸르른 하늘과 예쁘게 물든 단풍나무를 보니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픈 계절 가을이 찾아왔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바쁘게 보내왔을 테지만 올 가을엔 여행으로 여유와 힐링 가득한 일상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봄에 토리가 독일에서 꼭 가볼 만 한 여행지 TOP 5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독일 속 숨은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독일에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력이 넘치는 숨은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만약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계시다면 더 집중해서 봐주세요. 😀

● 거대하고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가득한 ‘드레스덴’

독일의 드레스덴(Dresden)은 가벼운 발걸음과 함께 도시를 거닐기만 해도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유명한 건축물들 사이에서도 드레스덴 미술관은 조르조네의 ‘잠자는 비너스’, 얀 베르베르의 ‘여자 뚜쟁이’, 라파엘로의 ‘시스티나의 마돈나’, 장 에티엔 리오타르의 ‘초콜릿을 나르는 소녀’ 등 유명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랍니다. 이렇듯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유명한 예술품이 가득한 드레스덴은 독일의 피렌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네요!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츠빙거 궁전(Zwinger Palace)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독일의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이곳 근처에는 드레스덴 성(Dresden Castle)과 젬퍼 오페라하우스(Semper Opera House)가 위치해있는데요, 건물 외관은 바라만 보아도 바로크 양식의 웅장함과 화려함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현재까지도 오페라와 발레 공연이 열린다고 하니 드레스덴을 여행하면서 공연도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번화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프라우엔 교회(Church of Our Lady in Dresden)가 보이는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은 파이프 오르간을 보기 위해 이 교회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바흐가 직접 연주한 파이프 오르간이기 때문~!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프라우엔 교회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

● 독일인이 사랑하는 해양도시 ‘슈트랄준트’

조선업과 관광 산업이 발달한 해양 도시 슈트랄준트(Stralsund)는 독일인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많은 피해를 받기도 했지만, 성 니콜라스 성당(Saint(St.) Nicholas Cathedral)과 시청사 그리고 몇 개의 중세 성문 등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들이 아직까지 그 자리를 지키며 슈트랄준트에 남아있습니다. 슈트랄준트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

슈트랄준트는 독일의 다른 도시와 달리 덴마크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의 정복을 받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유럽의 정취를 독일에서도 느껴볼 수 있답니다. 구시가지로 들어서면 슈트랄준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니콜라이 교회(St.-Nikolai-Kirche, Stralsund)와 시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교회에 입장할 때에도 시청사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독일의 유서 깊은 학문도시 ‘브라운슈바이크’

9세기에 창건된 브라운슈바이크(Brunswick)는 그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비옥한 농업지대 덕분에 농업이 크게 발달한 이후엔 자동차와 광학기를 제작하기 시작하여 공업 분야도 활발했습니다. 이외에도 금속·화학공업을 비롯해 제당·맥주·초콜릿 등의 식품공업도 발달해 지금은 수많은 국제 연구 기관들이 있는 ‘학문의 도시’라 칭해지고 있습니다.

브라운슈바이크의 유명 관광지는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신 시청사가 있는 부르크 광장 부근에 몰려 있어 관광하기가 수월합니다. 당크바르데로데 성(Dankwarderode Castle)은 현재 중세 보물과 관련 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바로 옆에 대성당 건물과 이어져 있습니다. 대성당에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역사상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하인리히 사자공(Heinrich der Löwe)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도보로 구 시청사가 있는 곳으로 이동 후 내부로 들어가면 브라운슈바이크의 유서 깊은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미국의 팝 아티스트 제임스 리찌(James Rizzi)의 건물인 해피 리찌 하우스(Happy Rizzi House Braunschweig)는 브라운슈바이크에 있는 가장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건물이라고 합니다. 독특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매일같이 사로잡는 이곳은 주변에 위치한 중세 건물들과 오묘한 조화를 이뤄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브레멘 음악대의 아름다운 배경지 ‘브레멘’

그림형제의 동화 ‘브레멘 음악대’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브레멘(Bremen)은 독일 제 2의 무역항이 있는 곳으로 조선업 이외에도 각종 수출입 공업이 활발한 산업도시입니다. 동화 속에서 음악가가 되기 위해 브레멘으로 향하던 동물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진 않지만, 이곳에서 사람들은 브레멘 음악대의 흔적을 찾으며 동화 속으로 즐거운 여행을 떠난답니다.

브레멘 중앙역에서 약 10~15분 정도 걷다 보면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마르크트 광장이 나타납니다. 마르크트 광장에는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조된 브레멘 옛 시청사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지금까지도 운영되고 있답니다. 옛 시청사 옆에는 롤란트 동상이 있는데 상업적 권리와 자유를 상징하는 이 동상도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네요. 광장을 살짝 돌면 나오는 성모교회 앞에는 브레멘 음악대를 상징하는 동상이 굳건히 서 있는데, 당나귀 다리를 잡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고 하니 이 점도 놓치면 안되겠죠~? ^^

● 자동차 덕후들의 성지 ‘슈투트가르트’

독일 내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이자 자동차 관련 산업이 크게 발달한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보쉬의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독일 남부의 2대 대도시인 슈투트가르트는 교통편이 발달해 독일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쉽고, 유럽의 허브라 불리는 프랑크푸르트 국제 공항과도 가까워 다른 나라로의 이동도 쉬운 편입니다. 이외에도 맥주, 제화, 악기, 화학제품 등 제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개 이상의 출판사가 자리 잡고 있어 출판의 중심지라 불리기도 합니다.

자동차 덕후들의 성지인 슈투트가르트에서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포르쉐 박물관입니다. 거대한 규모의 벤츠 박물관을 구경하고 전시물이 알차게 있는 포르쉐 박물관도 구경하고 나면 덕심 충전 완료 끝!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수진 발레리나가 수석 무용수로 오랜 기간 활동했던 슈투트가르트 시립 극장도 이곳에 있으니, 시간이 되면 발레 공연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의 숨은 여행지 5곳으로 떠난 여행은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명 여행지도 좋지만 작지만 알찬 소도시를 돌아다니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 거에요. 여유와 힐링 가득한 독일의 숨은 여행지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이야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싸토리우스 본사가 위치한 독일 ‘괴팅겐’은 어떤 곳일까?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울긋불긋 단풍잎이 예쁘게 물들어가는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단풍을 바라보니 계절이 바뀌는 게 실감나는 것 같네요!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면 왠지 모르게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혹시 여러분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독일의 유서 깊은 대학도시 ‘괴팅겐(Göttingen)’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 오늘은 싸토리우스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자 학문의 도시로 유명한 괴팅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럼, 괴팅겐으로 토리와 함께 여행을 떠나요!

● 중세 모습이 그대로! 독일 대학도시 괴팅겐(Göttingen)

▲ 괴팅겐(Göttingen) 전경
Copyright ⓒ Dewi König / Wikimedia Commons (https://web.archive.org/web/20161029065553/http://www.panoramio.com/photo/109266710)

독일 중부의 니더작센주(Lower Saxony) 남동쪽에 위치한 ‘괴팅겐(Göttingen)’은 하인리히 사자공(Heinrich der Löwe)이 12세기 후반에 마을을 세운 것에서 그 역사가 시작됩니다. 독일 남부와 북부를 오가는 교통로의 한가운데 위치한 이점을 백방으로 활용하여 한자동맹(Hanseatic League)에 가입하기도 했고, 중세 말기에는 직물과 양모 무역을 통해 번영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6세기 신성로마제국으로부터 무법 도시로 명명된 것과 영국의 급성장을 이룬 모직물 산업에 밀리면서 이곳은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후 1692년 하노버 선제후(Electorate of Hanover)가 이곳을 차지하게 되었고, 1737년 하노버 선제후이자 영국 국왕인 조지 2세(George II, George Augustus)가 괴팅겐 대학교(University of Göttingen)를 건립하면서 괴팅겐은 독일 학문의 중심지로 그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현재 괴팅겐은 동화작가인 그림형제가 태어난 하나우(Hanau)부터 브레멘 음악대로 유명한 브레멘(Bremen)까지를 잇는 600km의 길인 ‘메르헨 가도’ 여행지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괴팅겐 곳곳을 걷다 보면 수학자로 익숙한 가우스부터 백설공주·백조왕자·빨간 모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동화 작가인 그림형제의 발자취를 쉽게 느껴볼 수 있답니다~! 😀

* 한자동맹(Hanseatic League) : 중세 중기 북해 ·발트해 연안의 독일 여러 도시가 뤼베크를 중심으로 상업상의 목적으로 결성한 동맹

● 괴팅겐(Göttingen), 도시 전체가 대학 캠퍼스?!

▲ 괴팅겐 대학교 건물 강당 전경(Auditorium University of Göttingen, Germany)
Copyright ⓒ Daniel Schwen /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uditorium_G%C3%B6ttingen.jpg?uselang=ko#file)

싸토리우스의 본사가 위치한 괴팅겐은 1737년에 설립된 괴팅겐 대학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학문의 도시이자 대학 도시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이곳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대학교로 구성된 대형 캠퍼스이기 때문에 도시 인구의 40% 이상이 괴팅겐 대학교 학생들이라고 하네요! 그래선지 괴팅겐은 문과대, 공과대, 의대, 사범대, 예술대 등의 단과대학 건물과 미술관, 식물원, 의료원 부설연구소, 분자 생명과학연구소, 독일 항공 우주센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괴팅겐 대학교는 18세기 말엔 유럽에서 꽤나 큰 규모의 대학교였습니다. 과학의 자유로운 연구를 중시하여 자연과학과 의학분야가 특히 명성을 떨쳤으며, 대학 혁신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맡아 신인문주의의 발상지였다고 합니다.

● 괴팅겐의 또 다른 이름, 노벨상의 기적(Göttinger Nobelpreiswunder)

무려 노벨상 수상자를 40명 이상 배출해낸 괴팅겐 대학교는 아직까지도 수많은 노벨상 후보를 배출해내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어 ‘노벨상의 기적(Göttinger Nobelpreiswunder)’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로 물리학과 화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냈지만 의학, 문학, 평화 분야에서도 수상자가 있었는데요, 괴팅겐 대학교의 노벨상 수상자를 몇 분 소개해드릴게요. 🙂

1) 세균학의 아버지 로베르트 코흐(Robert Koch)

독일의 의사이자 미생물학자로 괴팅겐 대학교에서 수학했습니다. 탄저균, 결핵균, 콜레라균 등을 발견한 것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세균학의 아버지’로 평가됩니다. 1905년에 ‘노벨 생리학·의학상’ 을 수상했습니다.

2)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빈(Wilhelm Wien)

독일의 물리학자이며, 괴팅겐 대학교에서 수학했습니다. 열복사의 연구로써 흑체 복사에 있어서 그 강도가 가장 크게 도는 파장은 절대 온도에 비례하여 변화한다는 ‘빈의 변위 법칙’을 발견하고, 단파장 열복사 강도의 근사적 공식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여 플랑크의 열복사 이론의 선구로 191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3) 멤브레인 필터 발명가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Richard Adolf Zsigmondy)

오스트리아의 화학자이며, 괴팅겐 대학의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1903년 콜로이드 입자를 검사하기 위해 한외 현미경을 발명하였으며, 각종 콜로이드 용액의 제법 및 그 성질을 연구하여 콜로이드 화학에 공헌한 것으로 1925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리하르트 지그몬디는 싸토리우스와도 깊은 인연을 맺었는데요. 1922년에 ‘Cold Ultrafilter’를 발명했고, 이는 훗날 싸토리우스의 분리정제 및 필터 기술의 기초가 되었답니다

지금까지 토리와 함께한 대학도시 괴팅겐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

괴팅겐은 다른 유명 여행지보다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곳이지만 독일에서 한번쯤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겐 새로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학도시라 불리는 이곳에서 독일 학문의 정취에 취해보고 동화 속 아름다운 배경지들을 거니는 메르헨 가도를 즐겨보는 걸 추천 드릴게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물 속 오염원을 제거하라! 초순수 제조 장치 Labwater System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우리 몸은 약 60~70%이상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몸의 절반 이상 가량이 ‘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맵고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물 섭취량이 평소보다 적으면 우리 몸은 갈증을 호소하기 시작합니다. 물을 달라고 말이죠! 보통 정수기를 이용하거나, 보리차 등을 넣고 끓여 마시거나, 마트 등에서 구매하는 것을 통해 우리는 이미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마십니다. 그런데 마시는 물보다 더 깨끗한, 오염원이 100%가까이 제거된 물을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실험실입니다.

실험실에서는 99.9%의 순도를 지닌 ‘초순수’를 사용하는데요. 이 초순수를 만들기 위한 ‘초순수제조장치’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정수기’는 ‘필터링’을 거쳐 물을 순수하게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마시는 물은 오염원이 완전히 제거된 초순수는 아닙니다. 그럼, 초순수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초순수를 생산하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 물 속 오염물질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세균, 미생물(Bacteria, Micro Organism)

물 속 미생물 중에는 인체에 무해한 것들도 있지만 우리에게 질병을 발병시킬 수도 있는 각종 병원성세균들이 있습니다. 이 세균들은 물 속에서 성장하며 수질을 악화시키는데요. 유기물과 무기물의 양이 증가할수록 박테리아의 먹이가 늘어나 개체 수가 증가한답니다.

2) 무기물, 무기이온(Inorganic Compound, ion)

무기물과 무기이온은 그 종류에 따라 오염원이 될 수도 있고 물 속 필수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금속과 같은 무기물은 인체에 쌓이게 되면 질병을 발병시키는 반면 무기이온 중 칼슘이나 마그네슘과 같은 이온은 우리 몸에 필수 요소인 경우가 있죠! 그러나 실험에서 무기물과 무기이온은 둘 다 오염원으로 취급하고 있답니다.

3) 유기물(Organic)

유기물은 박테리아의 먹이로 미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데요, 이런 유기물이 실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4) 고형물 입자(Particle)

입자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물체를 의미합니다. 부유물질이란 물 중에 현탁된 입자상의 고형물을 말하며, 폐수의 오염도를 검토하는데 쓰이는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인데요. 실험실에서는 실험의 방해 요소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5) 용존 기체(Gas)

음료 속 탄산가스는 청량감을 주기도 하고, 빛을 이용한 실험(UV, Spectrophotometer 등)에서 빛의 투과를 방해해 실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양이 많아지면 유기 탄소로 변환되어 TOC(Total Organic Carbon)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 실험실에서 초순수(Ultrapure Water)가 중요한 이유!

초순수(Ultrapure Water)란 온도 25℃의 보정상태에서 물 속 전도도 값이 0.055uS 이하이며, 오염원(입자, 이온, 미생물, 유기물 등)이 100% 가까이 제거된 물(H2O)을 뜻합니다.

실험실에서 초순수가 중요한 이유 그 첫 번째는 풍부하고, 쉽게 사용 가능하고, 독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화학 실험실에서 용액, 버퍼용 등으로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시약이랍니다. 두 번째는 열전환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냉각 및 히팅 응용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생물학적 과정에 친밀하게 연관되어 있어 생화학적·생물학적 실험에 사용됩니다. 연구분야에서 초순수가 필요한 마지막 이유는 무기이온, 박테리아 등의 예측할 수 없는 물질의 존재를 사전에 제거하여 실험의 마지막 단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오염원이 없어 더 깨끗한 초순수보다 정수기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초순수는 마시는 물 속 필수 요소인 미네랄(무기이온)까지도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미네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순수를 마실 순 없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오염물질들을 완벽히 제거하여 초순수를 탄생시키는지 알아볼까요?

● 정수기 Vs. 초순수제조장치! 그 차이점은?

▲ 정수기

정수기

박테리아

무기물, 무기이온

유기물

고형물, 입자

용존 기체

제거 유무

X

※ ㅿ 표시는 오염물질의 제거율이 높지 않음을 의미

물 맛을 결정하는 미네랄(무기이온)은 제거되면 안 된답니다!

▲ 싸토리우스 초순수제조장치(Labwater System)

초순수

박테리아

무기물, 무기이온

유기물

고형물, 입자

용존 기체

제거 유무

O

O

O

O

△(별도 제거)

※ O 표시는 오염물질의 제거가 거의 완벽히 제거함을 의미 (98~99%)

실험에 방해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해요! 따라서 거의 모든 오염물질은 제거되고 순순한 H2O만 남은 상태랍니다. ^^

● 초순수제조장치가 물 속 오염원을 제거하는 방법은?!

▲ 싸토리우스 초순수제조장치(Labwater System)

1. Depth Filter(전처리 필터)

수돗물의 입자(Particle 및 Colloid)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Pore size가 1um~5um정도로 그 이상의 크기를 지닌 입자들을 제거합니다.

2. Activate carbon Filter(활성탄 필터)

일반적으로 야자수를 태워서 나오는 숯을 사용하거나 화학적으로 합성한 활성탄을 사용합니다. 활성탄 필터는 물 속 유기물과 수돗물에 들어있는 염소성분을 제거하는 역할을 지니고 있습니다.

3. Reverse Osmosis Membrane(역삼투 멤브레인)

역삼투 방식은 농도가 높은 쪽의 액체에 외부 압력을 가하여 삼투현상의 반대 방향으로 순수한 물만 이동시켜 물을 정수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모든 오염원을 일정 비율(약 90~95%) 정도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우리가 마시는 물의 필수 요소인 미네랄을 제거하기도 한답니다.

4. Ion exchange Resin(이온교환수지)

이온교환수지는 물 속 무기이온을 제거합니다. 작은 다공성 구슬 형태로 1.2mm 이하의 크기를 형성하며 내부에 이온을 가진 물질과 표면에 공유 결합하여 제거합니다.

5. UV lamp(자외선램프)

자외선을 조사해 박테리아 생장을 억제하며, 물 속 유기물을 광산화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정수기와 초순수의 공통점과 차이점 한눈에 보기

잔처리필터

활성탄필터

역삼투

이온교환

자외선램프

정수기

O

O

O

X

O

초순수

O

O

O

O

O

알아두면 좋은 초순수 상식 : 증류수나 초순수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

증류수나 초순수를 마시면 설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

토리도 몇 번이나 이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초순수를 마시면 설사한다고 해서 증류수나 초순수는 절대로 마시지 않겠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앞서 알아보았듯 초순수에는 물 속 필수요소인 미네랄이 없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초순수는 삼투압이 0과 가깝기 때문에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초순수는 우리의 몸 안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 많은 물질들(침, 위액, 소화액 등)과 섞이게 됩니다. 따라서 장에서는 순수한 물의 상태가 아니게 되죠. ^^ 증류수나 초순수를 너무 많이 마시지만 않으면 설사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답니다! 그래도 물 맛을 결정하는 미네랄이 거의 없다 보니 맛은 없을 수도 있겠네요. 🙂

▲ 싸토리우스 초순수제조장치(Labwater System)

이렇게 알고 보니 물 속 오염원을 제거해주는 정수기와 초순수제조장치는 닮은 듯 하면서도 매우 다른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초순수를 만날 일은 많지 않지만 실험실에서는 자주 사용된다고 하니 정수기 물을 마실 때 한 번쯤 초순수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는 누구?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바깥 공기가 무척이나 쌀쌀해진 것 같습니다. 토리는 요즘 부들부들하고 포근한 겉옷으로 무장한 채 출근하고 있어요! 얼마 전 감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흑흑.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모두 모두 감기 조심하도록 해요. 🙂

10월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계절이기도 하지만 노벨상 시즌이기도 합니다. 이는 10월에 노벨상 수상자를 발표하기 때문인데요. 올해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인 노벨상 수상자 중에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를 발명한 발명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토리와 함께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Richard Adolf Zsigmondy)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 발명가, 노벨상을 수상하다?!

▲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Richard Adolf Zsigmondy) /
Copyright ⓒ 노벨상 홈페이지(https://www.nobelprize.org)

오늘의 주인공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는 오스트리아 빈 출생의 화학가입니다. 빈 의학학교에서 정량분석의 기초를 수학한 그는 1889년 뮌헨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07년부터 1929년까지 괴팅겐 대학교의 무기화학연구소에서 교수 및 소장으로 재직했습니다. 아교, 단백질, 고무, 녹말 등 용해된 상태에서 막을 통과하지 못한 채 매우 느리게 확산되는 콜로이드 용액의 불균일 특성을 증명해낸 그는 광학기계상 지덴토프와 협력하여 보통의 현미경으로는 관찰할 수 없었던 작은 입자들을 구별할 수 있는 한외현미경을 개발합니다. 금 클로이드를 비롯해 각종 콜로이드 용액의 제법 및 성질을 연구한 것으로 콜로이드 화학에 공헌한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는 1925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합니다.

그럼, 스웨덴 왕립과학원 사무총장 H. G. 쇠더바움의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에 대한 노벨상 시상 연설을 잠깐 살펴볼까요~?

…… 이러한 사실에 근거해서 지그몬디 교수는 응고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해 몇 개의 중요하고 근본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응고 메커니즘은 나중에 더 정확하게 공식화되고, 스몰루코프스키에 의해 응고의 수학적 이론까지 개발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지그몬디 교수와 그의 학생들이 실험적으로 이 이론을 다양하고 자세하게 검증하였고, 그럼으로써 이 위대한 일반 가치가 찬란하게 증명되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괴팅겐 대학교의 화학과 교수인 리하르트 지그몬디 박사에게 콜로이드 용액의 불균일 성질을 증명하고 현대 콜로이드 화학의 기초를 놓는 데 사용된 방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하여 1925년 노벨 화학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그몬디 교수님.

심사숙고 끝에 왕립과학원이 1925년 노벨 화학상을 교수님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하였을 때, 전 세계 과학계가 만장일치 평결로 지지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교수님의 선구적 연구의 의미가 아마도 언젠가는 더욱 선명한 빛을 받으며 우뚝 서게 되리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과학원을 대표하여 교수님의 노벨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노벨상 수상자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Membrance Filter)를 개발하다!

▲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Membrance Filter)

지난 여름 광주에서 개최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Membrance Filter)가 선수촌과 수영시설물 등에서 사용되는 물의 안전성 검사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친 멤브레인 필터, 정말 멋있지 않나요? ^^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는 수돗물 속 레지오넬라균을 걸러주는 데 아주 탁월한 제품입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심각할 경우 폐렴을 발생시킬 수 있는 무시무시한 균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백화점과 같은 거대한 시설물이나 온천수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에서 멤브레인 필터를 통해 주기적으로 균 검출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한 개발자가 192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리하르트 지그몬디입니다. 😀

▲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Membrance Filter)

리하르트 지그몬디는 1922년 ‘Cold Ultrafilter’를 발명했고, 훗날 싸토리우스의 분리정제 및 필터 기술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의 개발 이래로 싸토리우스가 멤브레인 필터는 물론 연구실이나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각종 필터를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노벨화학상 수상자가 개발해 낸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로 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우리가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흥미로운 독일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임신진단키트의 핵심! 싸토리우스 ‘UniSart® Membrane’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며 우리는 수많은 준비를 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아이에게 어울릴 옷가지들을 구비해놓고, 아이가 생활할 예쁜 방을 마련해놓죠. 그렇지만 이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임신진단키트로 임신 유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먼저 임신여부를 확인해야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준비해둘 수 있겠죠?

우리 주위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임신진단키트엔 싸토리우스의 제품이 핵심 자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싸토리우스의 여러 제품 중 임신을 진단할 수 있는 UniSart® Membrane가 임신진단키트의 핵심자재로 공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

 임신진단키트는 무엇인가요?

임신진단키트는 난자와 정자의 수정 후, 약 7~10일 이후부터 분비되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을 소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인데요. 이 키트를 통해 우리는 임신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지닌 임신진단키트 속 핵심자재인 ‘UniSart® Membrane’가 바로 싸토리우스의 제품이랍니다.

 임신진단키트, UniSart® Membrane를 장착하라!

▲ 싸토리우스의 UniSart® Membrane

싸토리우스의 UniSart® Membrane이 내장된 임신진단키트는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임신 진단 여부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임신진단키트에 아침 소변으로 검사를 진행하면, 산부인과에 방문하기 전에 먼저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임신진단키트를 사용한 검사는 비용이 저렴하며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이처럼 사용법이 매우 간단한 임신진단키트가 발명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처럼 쉽고 빠르게 임신을 진단받기 힘들었을 거에요. 거기에다 만약 임신진단키트가 세상에 나오지 못했다면 임신일 것 같다는 미묘한 느낌만을 가지고 병원에 방문해야 했겠죠. 의심이 들 때마다 산부인과에 방문해 각종 검사를 받는다면 비용은 비용대로 지불하고 시간도 꽤나 많이 소비될 테니 임신진단키트는 우리에게 발생할 번거로움을 미리 예방해 줄 아주 고마운 제품이랍니다. ^^

▲ 임신진단키트의 작용 원리

앞서 이야기했듯 싸토리우스의 UniSart® Membrane는 임신진단키트 안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내장된 Membrane에는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라는 생명공학기술이 접목되는데요! 임신한 여성의 몸에서는 HCG호르몬 단백질을 생성하고, 이것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가 Membrane에 붙어있는 것입니다. 특이적 반응을 나타내는 항체에는 발색물질도 함께 부착 되어있어, 항체를 검출하는 test line과 control line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눈으로 직접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임신한 여성의 몸에서 생성된 호르몬(HCG)에만 반응하는 성분이 해당 호르몬과 결합할 때 임신진단키트가 발색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임신 사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 싸토리우스의 UniSart® Membrane

지금까지 임신진단키트 속 싸토리우스의 UniSart® Membrane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UniSart® Membrane은 임신진단키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전염병, 환자의 약물 남용 진단, 암 진단, 식품안전 진단, 환경 진단 등 여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싸토리우스의 UniSart® Membrane는 임신뿐만 아니라 치료나 개선을 위한 진단 및 치료에 쓰이고 있다는 점!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제품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환경 모니터링을 도와주는 MD8 airport은 무엇?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우리의 몸은 쉴 틈 없이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바로 공기 중 미생물과의 전쟁이죠! 우리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공기 중을 떠돌아다니는 미생물은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공기의 질을 위협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미생물 증식은 우리 건강을 매일같이 위협하고 있는데요. 제약, 바이오, 식품, 음료, 병원 등 환경관리 및 작업현장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공간에선 싸토리우스의 공기 시료 포집기(Air Sampler)인 ‘MD8 airport’로 환경을 모니터링한다고 합니다.

 공기 질을 위협하는 미생물의 종류는?

곰팡이

강력한 미생물 중 하나인 곰팡이는 덥고 습한 장소에서 발견하기 쉽습니다. 곰팡이는 독소와 휘발성 물질을 실내 공기로 대량 방출하는데요, 이 때 꽃가루, 먼지 등 미세입자와 함께 곰팡이 포자가 우리 몸으로 흡입되고 이로 인해 폐나 호흡기증상, 비염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박테리아

약 1미크론(micron)크기의 매우 작은 단세포 유기체인 박테리아는 우리가 사는 지구 어디에서나 존재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번성한 생명체이기도 합니다. 땅, 물, 공기와 같은 환경에서뿐만 아니라 사람의 장이나 위에서도 활발하게 기생하는데요. 생물체에 기생해 발효나 부패를 일으켜 병원체가 되기도 하는 단세포 생물이랍니다. 박테리아는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겨울철 실내에서 매우 강한 번식력을 보여주는데요, 따라서 공기가 다소 춥더라도 환기를 해 주는 게 좋아요!

바이러스

박테리아보다는 공기 중 위험성이 적지만 바이러스도 감기나 독감과 같은 질병을 유발시킵니다.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재감염이 이뤄지는데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공기가 순환되도록 환기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싸토리우스의 MD8 airport는 어떤 제품일까?

▲ 싸토리우스의 MD8 airport

여러 품질관리 항목 중 환경모니터링 부분에서 사용되는 싸토리우스의 공기 시료 포집기 MD8 airport는 공기 중 미생물 포집을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싸토리우스의 MD8 airport는 휴대하기 좋은 배터리 충전식 장비이기 때문에 여러 장소에서 다양하게 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필터 교체형으로 별도의 세척 없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샘플 시간 및 유량 조절이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설정 값이 자동 저장되어 별도의 설정 과정 없이 빠르게 사용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Solid Impaction & Filter method 모두 가능하다는 점까지!

싸토리우스의 공기 시료 포집기 MD8 airport는 정말 편리한 기능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 같죠?

MD8 airport 관련 용어 알아보기

1) Calibration : 장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

2) Parameter : 장비 작동 범위

3) Solid Impaction : Air Sampling 방법 중 한 가지이며, 방법은 좁은 구멍을 통과하는 공기 흐름을 만들어줍니다. 공기 중 입자는 이 구멍을 통과하여, 배지가 채워져 있는 페트리디쉬에 부딪치게 됩니다. 배지에 모아진 샘플 입자를 분석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Andersen sampler, slit sampler가 있습니다.

4) Filter Method : Air Sampling 방법 중 한 가지이며, 앞에서 설명한 Solid Impaction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공기 중 입자는 배지가 채워진 페트리디쉬가 아닌 3μm pore를 가진 젤라틴 필터를 통과하게 됩니다.

이후 필터에 포집된 입자를 분리하여 분석합니다.

▲ 싸토리우스의 MD8 airport

공기중의 부유균을 포집해 특정 미생물이나 박테리아 혹은 바이러스가 존재하는지 확인 가능한 환경 모니터링 장비 MD8 airport는 특히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는 제품인데요. 겨울철 실내 공기 환경 검사(곰팡이 검출)을 위한 실험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답니다. ^^

이 제품은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에서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 조사에 대한 보도자료를 위해 MD8 Airport를 이용했다는데요.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포집한 후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특정 바이러스가 없다고 판명된 사례입니다.

▲ 싸토리우스의 MD8 airport

겨울철 곰팡이 검사에서부터 우리나라를 크게 뒤집어놓았던 메르스 사태까지 활발히 사용된 싸토리우스의 공기 시료 포집기 MD8 Airport에 대한 이야기는 재미있으셨나요?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진 않을지라도 공기 중에는 각종 박테리아부터 바이러스까지 분주히 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위해서라도 자주 창문을 열고 통풍시켜 주는 게 좋답니다. 😀

그럼, 싸토리우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자사 제품에 대한 정보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맥주 마니아들을 위한 옥토버페스트(October Festival) 준비 List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ctober Festival)’!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독일 뮌헨(München)에서 열리는 이 맥주 축제는 1810년에 시작된 역사 깊은 민속 축제이기도 합니다. 곧 2019년의 옥토버페스트가 다음달에 개최될 예정인데요! 전세계인들이 모이는 맥주 축제를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계실 분들에게 토리가 다양한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옥토버페스트 사전 준비 꿀팁,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 옥토버페스트,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이유!

2019년의 옥토버페스트는 9월 21일 토요일부터 10월 6일 일요일까지 총 16일간 개최됩니다. 옥토버페스트는 10월의 축제라는 뜻이지만, 날이 따뜻하고 맑은 9월부터 시작하는데요. 축제가 시작되기까지 약 한 달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다고 느긋이 준비하는 것은 절대 NO NO~!!

항공권부터 숙소와 빅텐트 예약까지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세계적인 맥주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세계에서 무려 7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뮌헨을 방문하는 만큼 항공권, 숙소, 그리고 빅텐트가 금세 매진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축제가 열리는 뮌헨 근처의 숙소와 빅텐트 예약은 정말 중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숙소와 빅텐트를 예약해야 할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옥토버페스트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① 숙소 위치 선정

맥주 마니아들은 물론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는 뮌헨의 중심지인 테레지엔비제(Theresienwiese)에서 개최됩니다. 이곳은 뮌헨 중앙역(Hauptbahnhof)에서 걸어서 10~2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데요. 축제 장소인 테레지엔비제 근처나 중앙역 등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수 있는 숙소는 생각보다 일찍 예약이 차거나 혹은 가격이 매우 비싸질 수 있습니다. 즉, 하루라도 빨리 예약 가능한 숙소를 찾아 예약을 완료하는 것이 핵심! 옥토버패스트는 맥주를 실컷 즐기는 축제이니 자동차를 이용해야 하는 외곽보다는 뮌헨 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

● 옥토버페스트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② 빅텐트 예약

▲ 옥토버페스트의 빅텐트(출처 : https://www.oktoberfest.de/)

숙소 예약까지 끝마쳤다면 옥토버페스트를 100% 만끽할 수 있는 빅텐트 예약을 추천합니다. 빅텐트 예약이 없이도 맥주를 즐길 수 있지만, 입장이 불가한 텐트가 있을 수 있고 길고 긴 웨이팅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옥토버페스트는 빅텐트와 스몰텐트로 나뉘는데요. 빅텐트는 총 14개로 아우구스티너, 호프브로이 등 매우 유명한 양조장에서 운영합니다. 가장 작은 텐트는 2,5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고 가장 큰 텐트는 무려 10,900명이나 수용이 가능하다는 점! 각 텐트마다 음악, 컨셉, 드레스코드 등 분위기가 다양하니 마음에 드는 텐트를 골라 사전에 예약해주세요. 😀

여기서 잠깐, 옥토버페스트 빅텐트 예약 TIP!

1) 옥토버페스트 공식 홈페이지(https://www.oktoberfest.de/) 접속

2) 상단 메뉴 중 ‘Beer Tents – The big tents’ 클릭

4) 마음에 드는 빅텐트 클릭 후 웹사이트에 접속

5) 예약 가능한 시간 선택 후 인원수와 함께 예약자 이름, 연락처 등을 작성해 예약 요청

6) 예약 요청한 텐트에서 이메일 연락이 오면 예약금 입금

● 옥토버페스트 100% 즐기는 방법

지금까지 옥토버페스트 사전 준비 TIP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옥토버페스트를 즐기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꿀팁들이 있는데요. 토리가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꿀TIP 1. 출발 전에 미리 지도를 출력해가도록 해요!

화장실과 텐트 위치가 있는 공식 지도를 미리 준비하면, 수많은 인파 속에서 헤매지 않고 수월하게 미리 예약한 빅텐트를 찾을 수 있겠죠?

꿀TIP 2. 밤엔 쌀쌀할 수 있으니 겉옷을 준비해주세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개최되는 축제이기 때문에 해가 지면 밤공기가 생각보다 쌀쌀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 수 있어요. 미리 겉옷을 준비해 감기를 예방하면 좋겠죠?

꿀TIP 3. 숙취에 대비해 숙취해소제를 미리 준비해가요!

맥주는 취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금물! 옥토버페스트에서 판매하는 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꽤 높은 것들이 많아 쉽게 취할 수 있어요. 술이 약하다면, 음료와 소프트드링크를 섞은 낮은 도수의 술을 마시거나 음주 전에 숙취해소제를 먹어주세요.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맥주 축제의 성지 옥토버페스트! 올 가을 다가오는 옥토버페스트 방문을 위해 미리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꿀팁이 되었길 바랍니다. 독일 맥주 마니아인 토리도 한 번쯤 옥토버페스트에 방문해 신나게 맥주를 즐기고 싶네요! :-> (언젠가는 꼬~옥…!)

그럼, 싸토리우스는 옥토버페스트 정보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항암제 개발을 도와줘! 실시간 세포 이미지 분석 장비 ‘IncuCyte’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몇 해 전부터 젊은 세대 사이에서 꽤나 유행했던 말이 있습니다.

“암 걸릴 것 같다!” “암 걸리겠다!” “발암이다!”

이 유행어는 암이 생긴다는 뜻을 지닌 한자어 발암(發癌)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어떤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이 매우 고통스럽거나 혹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암이란 우리에게 감기처럼 익숙한 병이면서도 그 누구도 절대 걸리고 싶어하지 않는 불치병인데요. 중요 장기로의 전이가 매우 쉬워 암에 걸리게 되면 우리 몸 속 다른 장기들도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답니다. 인류 공공의 적인 암에 걸리면 보통 항암제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그렇다면 항암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항암제 개발을 위해 오늘도 쉼 없이 달리고 있는 싸토리우스의 실시간 세포 이미징 분석 장비 ‘IncuCyt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암세포를 무찌르자! 항암제 개발을 도와주는 실시간 세포 이미징 분석 장비 ‘IncuCyte’

싸토리우스의 실시간 세포 이미징 분석 장비 ‘IncuCyte’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들은 주로 유전적·환경적 요인과 함께 발병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국민 기대수명인 82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대략 36.2%라고 합니다. 즉, 10명 중 3명 이상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거죠. 요즘엔 초미세먼지에 의한 대기오염이 증가하면서 우리는 이전보다 암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항암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이 때에 싸토리우스의 실시간 세포 이미징 분석 장비인 ‘IncuCyte’가 암을 치료하는 항암제나 세포치료제 개발에 쓰이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지 않으신가요? 이 제품은 다양한 암세포를 키우는 것과 동시에 여러 항암제 및 치료제를 처리하여 암세포가 죽어가는 것을 관찰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암에 알맞은 항암제와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답니다. ^^

▲ 싸토리우스의 실시간 세포 이미징 분석 장비 ‘IncuCyte’

암세포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사용해야 하는 항암제와 치료제도 각각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개개인의 환자에 따라서 투약해야 하는 용량도 매우 다른데요. 초기 개발 단계에서 이를 명확히 확인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치료제의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량을 초과하거나, 잘못된 항암제를 투약할 시 일어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탈모, 구토, 설사, 혈액세포감소 등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를 공격하는 항암제 성질 때문에 우리 몸의 다른 정상적인 세포도 공격을 받아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항암 치료에 있어 정확한 측정과 처리는 필수불가결 하다고 볼 수 있겠죠? 항암 효과를 최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싸토리우스의 실시간 세포 이미징 분석 장비 ‘IncuCyte’의 역할이 막중한 것 같네요! 😀

● 싸토리우스의 IncuCyte와 항암제를 만드는 방법!

세포를 키우는 Plate에 암세포(빨간색)와 면역세포(검은색)를 함께 넣어 키우면서 시간에 따른 변화를 싸토리우스의 실시간 세포 이미징 분석 장비인 ‘IncuCyte’를 통해 이미지 촬영 후 확인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영향으로 죽게 되면, 빨간색이었던 암세포가 초록색으로 변하게 되고 이를 통해 암세포가 얼마나 죽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싸토리우스의 실시간 세포 이미징 분석 장비 ‘IncuCyte’

초미세먼지, 간접흡연 등 우리는 다양한 발암물질에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암물질의 영향으로 암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암세포를 명확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싸토리우스의 이미징 세포 분석 장비 ‘IncuCyte’를 통해 전세계에 분포해 있는 다양한 암 질병 치료제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그럼, 싸토리우스는 의학기술 발전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